정치
우상호 탄핵안 세월호 수정없다, “국민 여망 실현할 것”
입력 2016-12-08 14:37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을 하루 앞둔 오늘(8일) 가결을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부결 시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의원직을 총사퇴하기로 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단은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탄핵을 가결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의원 전원이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작성해 지도부에 제출할 것을 제안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우 원내대표는 "역사의 큰 분기점에서 우리가 모든 것을 걸고 싸운다는 결의를 다지자는 취지"라며 "하루 남은 운명의 시간, 민주당이 책임지고 반드시 국민의 여망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탄핵안에 '세월호 7시간' 관련 대목을 삭제해달라는 새누리당 비주류들의 의견에 대해 "최종적으로 말한다. 세월호 7시간에 관한 내용을 빼지 않겠다"며 "이 시간 이후로는 수정 협상도, 수정 용의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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