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이즈항공, 보잉 자회사 BTC와 47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입력 2016-12-08 14:01 

하이즈항공이 중국의 항공기 제조사 BTC(Boeing Tianjin Composite)와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BTC는 보잉의 자회사다.
하이즈항공은 중국 BTC와 약 46억9893만원(408만6028.80달러) 규모의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보잉의 B737 섹션 17 수직 꼬리 날개 도살 핀(Dorsal Fin)의 부품과 조립품에 대한 추가 공급계약이다. 계약규모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5.27%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18년 12월31일부터 2021년 12월31일까지다.
하이즈항공 측은 시장성이 높은 B737 기종의 해당부품은 하이즈항공이 단독생산해 공급 중”이라며 현재 월 42대의 생산 대수를 오는 2020년까지 월 60여대 수준으로 확대하려는 보잉의 생산스케줄에 따른 향후 지속적인 매출증가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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