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황영기 “내년 하반기 ISA 완결판 낼 것”…‘주니어ISA’·‘학자금ISA’ 등
입력 2016-12-08 13:41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내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시즌2를 출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주니어 ISA·학자금 ISA·대출마련 ISA 등 ‘ISA완결판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회장은 7일 저녁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정기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ISA는 올해 3월 출시 이후 3조원을 돌파하고 240만 계좌가 개설됐다”며 앞으로도 ISA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는 파생상품 시장도 달라질 것”이라며 내년 3월부터 우정사업본부의 차익거래에 비과세가 적용되면 파생상품 시장의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우정사업본부 파생상품 차익거래에 증권거래세가 부과되고 있다.

황 회장은 내년 협회의 주요 과제로 증권사들의 국내외·업권 간 규제 철폐를 제시했다.
그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사를 상대로 국내외·업권간 세제·제도상 불리한 규제를 찾아내 차별을 없애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중 장기적으로 규정 중심 규제에서 원칙 중심으로 규제 체제가 바뀌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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