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하나자산신탁, 동대문 청계천로 ‘청계 한양아이클래스’ 9일 분양
입력 2016-12-08 13:36 
청계 한양아이클래스 투시도
하나자산신탁(시행)은 오는 9일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구성된 '청계 한양아이클래스'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서울시 동대문구 청계로 46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 18.35~18.79㎡ 오피스텔 204실과 전용 14.22~24.81㎡ 도시형생활주택 96가구 등 총 300실로 구성된다. 시공은 한양산업개발이 맡았다.
'청계 한양아이클래스'는 서울의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종로CBD를 배후로 두고 동대문 패션타운, 서울 풍물시장, 신설동 종합시장, 마장동 축산물 시장 등 대형상권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는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당 사업장 건너편으로 왕십리뉴타운과 마주하고 있어 왕십기뉴타운 내 조성된 각종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사업지 뒤로는 용두5구역 재개발지구가 있어 개발이 완료되면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청계천과 성북천이 단지 주변에 흘러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단지 내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은 청계천변을 바라보게 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과 경전철 우이선 신설동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이마트, 홈플러스, 서울동부병원, 우체국, 시립동대문도서관, 용신지구대, 용두초교 등 교육·문화·행정·의료시설도 가깝다.
오피스텔 전 실을 층고 3.9m의 복층형으로 설계해 일반적으로 약 50% 안팎인 전용률을 약 70%까지 끌어 올렸다. 도시형생활주택 역시 65~67% 수준인 전용률을 최대 130%까지 높여 분양가 대비 넓은 실사용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11.3대책 이후 오픈 한 수도권 오피스텔 단지들이 대부분 조기 완판에 성공하며 시장의 관심이 높다”면서 "이중 1~2인 가구 비율이 높은 동대문구 지역의 신규 물량은 희소성이 높고 대기수요도 많아 우수한 단기간 내 완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동대문구 고산자로 379에 마련되며, 오는 9일 문을 열고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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