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설 앞둔 중국 50년만의 폭설로 비상
입력 2008-01-28 12:00  | 수정 2008-01-28 19:49
중국이 최대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50여년만에 최악의 폭설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내륙 지방에 내린 큰 눈으로 안후이와 허난, 쓰촨 등 총 14개 지방에서 18명이 숨지고 6천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폭설과 결빙으로 공항 14곳이 일시 폐쇄되면서 한국인 관광객 7백여명의 발이 묶이는 등 중국 내륙 교통이 사실상 마비됐습니다.
중국 증시는 폭설 피해 소식에 투자심리가 더 위축돼 오늘 큰 폭으로 하락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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