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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미리보기] ‘슈퍼스타K 2016` 김영근 VS 이지은, 역대급 남녀 성대결
입력 2016-12-08 12:02 
[MBN스타 남우정 기자] ‘슈퍼스타K 2016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8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net ‘슈퍼스타K 2016 결승전에서는 TOP2 김영근과 이지은이 최후의 승부를 펼친다. 마지막 경연에 앞서 ‘김영근 VS 이지은의 전력을 비교해봤다.

5전 6기의 뚝심으로 우승 신화 눈앞! 지리산 소년 ‘김영근

올해 ‘슈퍼스타K 2016에서 가장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쓴 주인공은 김영근이다. 시즌3부터 도전했던 김영근은 예선에서 계속 탈락의 고배를 마시다가 올해 서울 현장 예선에서 극적으로 합격했다. 오직 음악을 하기 위해 함양에서 서울로 상경한 김영근은 5전 6기의 뚝심 끝에 결승까지 진출하게 되었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은 지리산 소년의 도전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김영근은 1라운드 ‘20초 타임 배틀에서 선보인 샘 스미스의 ‘레이 미 다운과 윤종신의 탈진 무대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심사위원 김연우는 진짜 지리산 소울이다”라며 감탄했고, 거미는 김영근의 노래에 많은 분들이 위로를 받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타고난 음악적 재능과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눈물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던 김영근이 과연 슈퍼스타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슈퍼스타K' 최초의 여성 우승자 넘본다! 파워 보컬 이지은

이지은의 가장 큰 강점인 폭발적인 성량과 탄탄한 보컬은 1라운드 ‘20초 타임 배틀 때부터 일찌감치 빛을 발했다. 이지은의 파워풀한 무대에 심사위원 에일리는 목소리만으로 감동을 주는 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극찬하며 그녀의 강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이지은은 4라운드 '파이널 더블 매치'에서 신촌블루스의 ‘그대 없는 거리를 선곡해 또 한번 뛰어난 보컬 실력을 발휘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그녀의 무대에 심사위원 김범수는 근래 본 보컬리스트 중에 가장 기본기가 탄탄한 보컬리스트”라고 극찬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무대가 거듭될수록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프로 가수다운 면모를 뽐내며 심사위원단에게 최고의 점수와 호평을 얻고 있어, ‘슈퍼스타K 최초의 여성 우승자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이다.

역대 최고의 남녀 대결이 펼쳐진다

가슴으로 노래를 부르는 소울 음색 김영근과 폭풍 성량과 뛰어난 가창력을 겸비한 이지은은 '슈퍼스타K 2016'을 빛낸 최고의 참가자들이다. 3라운드 ‘2 VS 2 배틀에서 만난 두 사람은 이 무대에서 숙명의 라이벌 구도를 예고했다. 김영근과 이지은이 함께 부른 이문세의 ‘사랑 그렇게 보내네는 ‘슈퍼스타K 레전드 무대 중 하나로 불리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김영근과 이지은은 생방송 무대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TOP7 전에서 두 사람은 심사위원 평균 93점으로 공동 1위를 했지만, 지난 주 준결승전에서는 이지은이 평균 94점으로 1위를 차지한 것. 오늘 결승전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칠 두 사람의 대결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김영근과 이지은의 맞대결은 오늘(8일) 오후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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