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식시장 나흘만에 동반 하락
입력 2008-01-28 11:50  | 수정 2008-01-28 11:50
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하락하며 1660선대로 밀려났습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금융부실 위기감이 재확산되며 사흘만에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외국인이 18일째 매도우위를 이어가고 있는 탓에 지수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32포인트 1.91% 하락한 166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을 제외한 모든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나흘만에 하락하고 있고, 포스코가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4% 하락하는등 지난 주 반등했던 조선주에도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이 1~2% 하락하는 등 금융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한국전력과 현대자동차,LG필립스LCD,LG전자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KT가 부진한 4분기 실적과 펀더멘털 훼손 우려에도 불구하고 KTF와의 합병이 올해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4%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우채 관련 소송에 따른 불안감으로 지난 주 급락했던 대우증권도 하루만에 반등
하고 있고, 기아차는 올해 흑자전환 기대감으로 사흘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나흘만에 하락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8포인트 1.23% 하락한 64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NHN과 태웅,서울반도체,키움증권,하나투어가 하락하고 있는 반면 SK컴즈가 해외사업 재검토 소식으로 7% 올라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동원개발이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 일명 장하성펀드의 지분확대 소식으로 4% 상승하고 있습니다.

하나로텔레콤과 메가스터디,아시아나항공,포스데이타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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