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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개봉 첫날 15만↑…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6-12-08 09: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원전 소재 재난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판도라'는 15만4654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17만3026명이다.
'판도라'는 국내 최초로 원전 소재를 다뤘다. 극심한 재난 상황 속에서 가족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려냈고, 스케일은 물론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 긴 여운을 주는 감동적인 드라마와 깊은 메시지까지 담아냈다. 최근 발생한 지진을 비롯해 현실적인 문제와 맞물려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한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주연의 '라라랜드'는 6만2260명을 동원하며 2위(누적관객 6만7432명)를 차지했다.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영화다.
'형'과 '미씽: 사라진 여자' '신비한 동물사전' 등이 뒤를 이었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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