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사소한 인터뷰] 김재운에게 연기란? “인생의 등불”
입력 2016-12-08 09:31 
스타들의 사소한 생활이 궁금하다고요? 배우부터 개그맨까지, 그들의 모든 것을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그동안 팬과 일반인들이 궁금했던 사소하고도 은밀했던 사항, 스타의 A부터 Z까지를 ‘사소한 인터뷰를 통해 낱낱이 공개합니다. <편집자 주>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김재운은 욕심이 많은 배우다. 남들보다 연기를 늦게 시작했지만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누구보다 힘차게 앞으로 달려 나가고 있는 그다.

최근 종영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은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오변호사 역을 맡은 김재운은 여주인공 사이에서 활약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연기면 연기, 노래부터 승마, 무용, 수영 등까지. 알고 보면 팔방미인인 김재운의 A부터 Z까지, 사소한 모든 것에 대해 물어보았다.

Q. 생년월일은요?

A. 1984년 6월 25일입니다.

Q. 나의 강점을 꼽자면?

A. 끊임없이 도전한다는 것과, 끈기!

Q. 10년 뒤 나는 어떤 모습일까.

A. 그때는 어느 정도 자리 잡아서 현장에서 선배 소리를 들으면 다음 작품을 기대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을 것 같다.

Q. 김재운! 이것만큼은 정말 잘한다?

A. 될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Q. 취미가 뭔가요?

A. 최근에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차를 좋아해서, 레이싱을 보고 관람하고 있다. 아직까지 타보지는 못했는데, 주변에 서성이고는 있는 중이다.(웃음) 조금씩 공부하고 매체 통해서 보기도 하고 그런다. 그 근처를 맴돌고 있다.


Q. 자신을 동물로 대표한다면 어떤 동물을 꼽고 싶으세요?

A. 늑대, 강함과 신비한 동물이지 않나. 자기 존재성을 갖고 있고 그런 상징이 되고 싶다.

Q. 거울을 볼 때 드는 생각은?

A. 점점 늙어가는 구나. 예전에는 예쁠 때도 있었지만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배우의 얼굴로 가고 있구나.

Q.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A. 눈을 떴을 때. 사랑스러운 강아지가 제 얼굴을 핥아줄 때.

Q. 가장 도전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A. ‘진짜사나이 ‘정글의 법칙. 아직은 부족하지만 노래하는 것도 좋아해서 ‘복면가왕에도 꼭 출연하고 싶다.

Q. 김재운의 2% 부족한 단점을 고백하자면?

A. 유머감각. 개그. 자꾸 진지한 쪽으로 보다보니까, 개그맨이라도 친해져야 하나? 하하.

Q. 쉬는 날에는 무엇을 할까?

A. 운동과 영화보기.

Q. 요즘 최대 고민은 무엇일까.

A. 어떻게 하면 배우로서 좀 더 완성된 배우가 될 수 있을까.

Q. 삶의 만족도는?

A. 한 때는 제 자신에게 왜 연기를 시작해서 이럴까 했었는데 현재는 85~90%다. 얼마 전에 이사를 하고 나서 일이 잘 풀리고 있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려고 노력한다.

Q. OO 덕분에 세상 살 맛난다. OO은?

A. 연기 덕분에!

Q. 살면서 후회한 적 있나요?

A. 어머니께 애정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한 번 더 안아드리고, 한 번 더 사랑한다고 해드릴걸.

Q. 그래도 살면서 이것만큼은 정말 잘 했다 싶은 게 있나요?

A. 연기다. 전향한 걸 정말 잘한 것 같다.

Q. 어떤 음식을 가장 좋아할까?

A. 해산물

Q. 평소 버릇이 있다면?

A. 쉬지를 못하는 것 같다. 무언가를 끊임없이 한다.

Q. 주량은 어떻게 되나요?

A. 1병 반.

Q. 나만의 피부 관리법은?

A. 물을 많이 마시고 잠을 많이 잔다.

Q. 좌우명은?

A. ‘안되면 될 때까지라는 걸 군대에서 배워왔다. 해병대 내세우는 거 싫어했는데, 나도 모르게 하고 있다.(웃음) 그 유전자가 있는 것 같다.

Q.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는 편인지?

A. 노래하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운동.

Q. 연기를 하면서 꼭 만나고 싶은 연예인이 있다면?

A. 이병헌. 하정우.

Q. 전생이 있다고 한다면, 뭐였을 것 같으세요?

A. 정승.

Q. 김재운에게 ‘연기란?

A. 인생의 등불,

Q. 김재운에게 ‘노래란?

A. 연기 다음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

Q. 김재운에게 ‘여자의 비밀이란?

A. 어머니에게 처음으로 메시지를 보낸 작품이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지켜봐 달라라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작품.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오늘의 이슈] 김경진 의원, 김기춘에 죽어서 천당 가기 쉽지 않겠다”

[오늘의 포토] ‘G컵 글래머 코트니 스터든, ‘아찔한 포즈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