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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그리스 공영방송서 황금시간대 방송
입력 2016-12-08 09: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그리스에서 방송된다. 유럽 지역 방송은 그리스가 최초다.
그리스 제2의 도시인 테살로니키 공영방송국 TV100은 7일부터 19주에 걸쳐 ‘태양의 후예를 방송한다.
드라마 16회분과 제작진 인터뷰, 제작 후기로 구성된 특집 3회가 매주 수요일 황금 시간대인 저녁 9시에 편성됐다. 재방송도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30분에 방송된다. 유선방송을 통해 그리스 전역과 키프로스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TV100 측은 송중기와 송혜교가 출연한 ‘태양의 후예가 자킨토스, 아라호바 등 그리스 유명 관광지를 배경으로 촬영된 데다 로맨스, 액션 등 다양한 장르가 적절히 섞여 있어 그리스 시청자들에게 반응이 좋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태양의 후예는 2016년 세계에서 인기를 끈 드라마 4위를 차지했다. ‘왕좌의 게임이 2016년 가장 인기를 끈 프로그램 1위의 영예를 안았고, 2·3위는 각각 ‘워킹 데드, ‘그레이 아나토미가 차지했다.
이어 ‘태양의 후예가 4위, ‘마스터셰프 브라질이 5위에 랭크됐다.
‘태양의 후예는 중국, 일본, 독일, 뉴질랜드를 포함한 32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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