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삼성전자, 반도체가 4분기 실적 이끈다"
입력 2016-12-08 07:52 

NH투자증권은 8일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이 반도체 업황 호조로 회복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19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4분기 예상 실적으로는 매출 50조1090억원, 영업이익 8조4030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4.8%와 61.6%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세철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은 메모리 수급 개선에 따른 PC D램 판가 상승과 중국 스마트폰 탑재량 증가로 3분기 영업이익 3조4000억원에서 4조60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낸드 플래시는 지난 3분기에 분기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고 4분기에는 1조6000억원으로 늘어 30%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이라면서 다른 낸드 플래시 업체들은 흑자 전환 또는 10% 미만의 영업이익률에 머무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IM부문 영업이익은 갤럭시 노트7 리콜과 단종 영향이 있었지만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확대로 2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디스플레이 부문과 CE부문은 각각 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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