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진상규명 청문회에서 모르쇠 일관+잡아떼기
입력 2016-12-07 15:29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2차 청문회에 참석한 증인들은 한결같이 '모르쇠'와 '잡아떼기'로 일관했다.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알지 못하는 사실입니다"(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 자리에서 깊게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특히 '세월호 7시간'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의원들의 매서운 질문이 주로 자신에게만 집중될 때도 감정의 동요 없이 "알지 못한다", "사실이 아닙니다", "관여한 바 없습니다"를 반복했다.

이날 청문회는 출석대상 증인 27명 중 절반 가량인 13명만 참석한 '반쪽 청문회'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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