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엄지의 제왕] 내가 혹시 당뇨?…초간단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입력 2016-12-07 11:18  | 수정 2016-12-09 08:14
엄지의 제왕/사진=MBN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당뇨병 환자가 빠르게 증가해 주의가 요구됩니다.

6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윤건호 내분비내과 교수가 출연해 '당뇨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공개했습니다.

윤 교수가 공개한 8가지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목이 자주 마르고 침이 마른다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어났다 ▲아무리 먹어도 공복감이 생기고 식욕이 생긴다 ▲점점 살이 빠지고 몸이 야위어 간다 ▲항상 나른하고 매사가 귀찮다 ▲부스럼이 잘 일어나고 습진, 무좀이 생긴다 ▲눈에 초점이 잘 안 잡히는 증상이 잦다 ▲잇몸 염증이 자주 발생하고 피가 난다

체크리스트를 접한 조갑경은 "식욕이 항상 왕성하다. 눈에 초점이 잘 안잡히는 것 같다"며 공복감과 시력 2가지를 꼽았습니다.


윤택은 화장실 가는 횟수와, 공복감, 무기력, 피부 부스럼 등 무려 6가지를 꼽았습니다.

윤 교수는 "8가지 항목 중 3개 이상에 해당되면 당뇨를 의심해 봐야 한다"며 "1,2,3.4번 항목은 상당히 심한 상태의 당뇨에서 나타는 증상"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충분히 쉬고 음식 관리를 했는데도 원인 불명의 증상이 한 가지라도 지속될 경우, 반드시 당뇨병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