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 금융사고 입장 엇갈려
입력 2008-01-28 08:45  | 수정 2008-01-28 08:45
프랑스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의 거액 금융사고와 관련해 6조 8천억원의 손해를 끼친 선물중개인 제롬 케르비엘에 대한 구속 수사가 3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현재 케르비엘에 대한 심문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케르비엘의 변호인은 '사기 행위를 저지르지 않았고 사적으로 한 푼도 챙기지 않았다'며 은행이 모든 것을 덮어 씌우려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 측은 케르비엘이 컴퓨터를 해킹하고 사기수법을 동원했다고 주장하면서도 공범이 없는지 100% 확신할 수 없다고 한발짝 물러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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