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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스턴건’ 김동현 UFC 웰터급 8위…2계단 상승
입력 2016-12-07 07:52  | 수정 2016-12-07 07:57
UFC 웰터급 8위 김동현(오른쪽)이 헤비급 타이틀전 경력자 알리스타 오브레임(왼쪽)과의 훈련에서 팔꿈치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팀매드 해운대)=강대호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종합격투기(MMA) 세계 1위 단체 UFC 통산 17번째 경기를 준비하는 ‘스턴건 김동현(35·Team MAD)에 대한 전문가 평판이 좋아졌다.
UFC는 5일(현지시간) 새로운 공식랭킹을 발표했다. 언론인 19인이 산정에 참여한 순위에서 김동현은 웰터급(-77kg) 공동 8위로 기재됐다. 직전보다 2계단 오른 것이다.
김동현은 3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7에 출전한다. 상대 타렉 사피딘(30·벨기에)은 웰터급 13위를 유지했다.

유도 4단 기반의 탄탄한 그래플링 기본기가 김동현의 대표적인 장점이다. UFC 통산 16전 12승 3패 1무효. 웰터급에서만 10승을 거둔 역대 9번째 UFC 선수다.
사피딘은 2013년 1월12일 UFC에 흡수되기 전까지 세계 2위 대회사였던 ‘스트라이크포스의 마지막 웰터급 챔피언을 지냈다. 스트라이크포스 7승 1패 및 UFC 2승 2패.
임현규(31)와 2014년 1월4일 UFC 파이트 34 메인이벤트를 장식하기도 했다. 결과는 사피딘의 만장일치 판정승.
한편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5·TeamMAD)는 UFC 페더급(-66kg) 11위를 지켰다. 최두호는 11일 UFC 206에서 같은 체급 4위 컵 스완슨(33·미국)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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