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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비수 요니치, 日 세레소오사카 이적
입력 2016-12-06 15:00 
요니치 세레소오사카 이적.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주전 수비수 요니치가 일본 J리그에 새 둥지를 튼다.
인천은 6일 '인천 주장 요니치가 J1 승격팀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2015년 인천에 입단한 요니치는 K리그 입성 첫해 FA컵 준우승과 K리그 클래식 잔류에 일조하며 주가를 올렸다.

올시즌에도 34경기를 뛰며 인천의 클래식 잔류를 뒷받침했다.
요니치는 지난해 두 시즌 연속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에 선정하기도 했다.
인천은 '떠나보낼 수 밖에 없지만, 적으로 만나기 싫다는 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국내가 아닌 국외 이적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이적과 관련한 세부 입단 절차를 모두 거친 요니치는 "지난 2년 인천과 함께 해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 늘 가슴속에 특별한 팀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작별을 고했다.
요니치. 사진=김영구 기자

요니치는 2017시즌부터 세레소 지휘봉을 잡는 윤정환 전 울산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인천은 요니치 대체 자원을 빠른 시일 내에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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