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금부터 대략 85시간 뒤면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됩니다.
남은 시간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먼저 내일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1차 청문회가 열립니다.
이재용, 정몽구 등 대기업 총수 9명이 줄줄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지난 1988년 열린 5공비리 청문회 때는 고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돈 내라니 내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아 냈다"고 말했는데, 비슷한 폭탄 발언이 또 나올까요?
모레는 최순실 씨가 증인으로 채택된 2차 청문회가 열립니다.
그런데, 최순실 씨와 언니 순득 씨, 조카 장시호 씨가 불출석하겠다고 하고, 특위는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겠다며 벌써부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또 그 사이 청와대에서도 내일 또는 모레 박 대통령의 4차 담화가 있을 거란 얘기도 흘러나오네요.
목요일이죠, 오는 8일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과 무소속 의원까지 모두 171명이 서명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가 됩니다.
금요일, 9일 오후 2시엔 드디어 탄핵안이 표결에 들어갑니다.
탄핵안은 재적 의원 300명의 3분의 2인 200명이 동의해야 합니다.
현재로선 그 누구도 가결이 될 지 부결이 될 지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죠.
그래서인지 야당도 "탄핵안이 부결되면 국회를 해산하겠다"는 각오로 배수의 진을 치고 표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윤범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금부터 대략 85시간 뒤면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됩니다.
남은 시간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먼저 내일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1차 청문회가 열립니다.
이재용, 정몽구 등 대기업 총수 9명이 줄줄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지난 1988년 열린 5공비리 청문회 때는 고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돈 내라니 내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아 냈다"고 말했는데, 비슷한 폭탄 발언이 또 나올까요?
모레는 최순실 씨가 증인으로 채택된 2차 청문회가 열립니다.
그런데, 최순실 씨와 언니 순득 씨, 조카 장시호 씨가 불출석하겠다고 하고, 특위는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겠다며 벌써부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또 그 사이 청와대에서도 내일 또는 모레 박 대통령의 4차 담화가 있을 거란 얘기도 흘러나오네요.
목요일이죠, 오는 8일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과 무소속 의원까지 모두 171명이 서명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가 됩니다.
금요일, 9일 오후 2시엔 드디어 탄핵안이 표결에 들어갑니다.
탄핵안은 재적 의원 300명의 3분의 2인 200명이 동의해야 합니다.
현재로선 그 누구도 가결이 될 지 부결이 될 지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죠.
그래서인지 야당도 "탄핵안이 부결되면 국회를 해산하겠다"는 각오로 배수의 진을 치고 표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윤범기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