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정희 "통진당 강제해산 지시, 김기춘이 내려"
입력 2016-12-05 14:46 
이정희 옛 통합진보당 대표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헌법재판소에 통진당의 강제해산을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 비망록에는 김 전 실장이 2014년 10월 '통진당 해산판결 연내 선고'를 헌재에 지시한 사실이 뚜렷하게 적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통진당 해산은 "청와대가 삼권분립마저 훼손하며 헌법을 유린한 폭거"라며 "극우부터 집권여당까지 행동대로 총동원한 정치 보복"이라고 규정했습니다.

[ 김문영 기자 / nowmoon@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