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변동성 여전...조정시 매수
입력 2008-01-26 19:35  | 수정 2008-01-27 09:55
지난주 국내 증시는 천당과 지옥을 오가면서 힘든 한주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번주 역시도 아직 본질적인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변동성은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힘든 한주를 보냈던 주식시장이 이번주에는 반등 가능성도 높지만 변동성도 여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지난주 후반의 반등폭이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월말 경제지표 결과에 따른 변동성 장세가 나타날 것이다."

역시 이번주 가장 큰 이슈는 FOMC 회의 결과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미 지난주 큰 폭의 금리 인하를 단행했기 때문에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지만 만약 0.5%포인트 인하가 이뤄진다면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에 호재라는 분석입니다.

또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 외국인 매도 지속 여부 등도 중요한 변수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일단 지난주말 미국 증시가 경기에 대한 불안감과 골드만삭스의 감원 계획으로 1% 이상 하락했기 때문에 주 초반에는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증시 조정이 나온다면 낙폭과대 우량주를 중심으로 오히려 매수에 나서라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 곽병열 / 대신증권 연구원
-"단기 반등이 강할 수 있는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외국인의 매도로 인해 급락했던 종목들, 낙폭이 컸던 종목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

인터뷰 : 김중현 /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아직까지 본질적인 문제의 해결이라기 보다는 반등의 초기국면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접근보다는 하락시 우량주에 대한 분할 매수 전략이 바람직하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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