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장훈 "촛불집회 참석, 답답했던 가슴 뚫린다"
입력 2016-12-03 21:52 
가수 김장훈이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가수 김장훈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 6차 주말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김장훈은 3일 페이스북에 "청와대 (근처)에 갔다가 지금 빠져나왔다. 집회 때 무대보다는 사람들 속에 있을 때가 좋더라. 더 살아있는 듯하고, 마음도 풀리고…샤우팅 제대로 했다"고 썼다.
이어 "다음주가 고비다. 탄핵가야 한다"며 "5주 동안 답답했던 가슴이 이제 좀 뚫린다. 또 뛰어들었으니 계속 가보자"라고 밝혔다.
김장훈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팔판동 근처에서 "박근혜는 퇴진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과 함께했다.

주최 측인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오후 8시 30분까지 서울에 160만명, 전국적으로는 212만명이 집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자 수는 지난달 26일 열린 5차 주말 촛불집회 기록인 190만명을 넘어섰다.
[디지털뉴스국 한인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