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 시각 내자동 사거리…사라진 경찰버스와 차벽
입력 2016-12-03 20:33  | 수정 2016-12-03 21:03
【 앵커멘트 】
청와대로 향하는 길목인 서울 내자동 사거리에도 집회 참가자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전남주 기자, 지금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청와대로 향하기 위해선 반드시 거쳐야 하는 서울 내자동 사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지난 촛불집회까지 이곳을 에워쌌던, 경찰버스와 차벽은 사라졌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과 집회 참가자 간에 밤늦게까지 이어졌던 대치 장면도 볼 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쪽으로 가는 참가자들로 인해 왕복 6차로 도로가 발 디딜 틈 없을 정도입니다.

【 VCR 】
시민들은 손에 촛불을 들거나 팻말을 들고 대통령 퇴진을 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쪽에서 외치는 구호와 함성, 그리고 '하야가' 같은 노래들도 남쪽으로 900m 떨어진 이곳 내자동 사거리까지 들리고 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오늘도 질서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자동 사거리에서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