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보수집회 참석…"언론·야당 종북세력" 주장
입력 2016-12-03 20:15  | 수정 2016-12-03 20:35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보수집회 참석, 사진=연합뉴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3일 보수단체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윤 전 대변인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 앞에서 열린 보수단체의 집회에 나와 "박근혜 정권을 전복시키는 언론 야당 종북세력을 제 손으로 척결하기 위해 여러분 곁으로 살아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대변인은 "특별검사가 박 대통령에 대한 수사조차도 들어가지 않았는데 대한민국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발의했다. 이건 반헌법적인 것"이라며 "설령 박 대통령이 잘못을 했다고 가정 하자. 새누리당은 그럴 수 있는 건가. 김무성, 유승민, 나경원, 정병국이 누구 때문에 장관되고 누구 때문에 의원 된건데 이게 말이 되는 소리냐"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침묵하는 보수우파 세력이여 우리 모두가 일어나야 한다. 박 대통령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을 지킬 수 없다. 박 대통령을 이뻐서 지키라는 게 아니다 지키지 못하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박 대통령이 하야하면 광화문에 끌려가 몰매 맞을 거다. 그럼 한국은 북한 미사일 한 방에 쑥대밭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박 대통령을 지키지 못하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며 "광화문에 26만명 밖에 모이지 않았는데 190만명 모였다는 것은 대한민국 언론의 새빨간 거짓말이다" 덧붙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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