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화범 구속
입력 2016-12-03 18:05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화범 구속,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3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불을 지른 혐의(공용건조물방화 등)를 받는 백모(48·경기 수원)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 구미경찰서는 대구지법 김천지원이 이날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백씨가 진술한 내용이 다 맞는지, 공모자가 따로 없었는지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고 말했습니다.

백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 15분께 구미시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 내 추모관에 들어가 불을 질러 영정을 포함한 내부를 태워 337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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