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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공유, 금덩어리 안고 의연한 표정…현대판 ‘금나와라 뚝딱’
입력 2016-12-03 17:42 
[MBN스타 남우정 기자]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공유가 21세기 식 ‘금나와라 뚝딱의 자태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3일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 제작진은 공유가 자신의 앞에 금덩어리를 가득 쌓아 놓은 채로 뿌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유가 한쪽 손으로 도깨비 검을 꽉 쥔 채 번쩍거리는 금괴 수십 개를 지그시 바라보고 있는 것. 이어 어린 시절 유덕화(정지훈 분)를 향해 장난스럽게 미소를 지어보이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935살로 추정되는 도깨비 공유가 앞으로 어떤 마법 같은 신성한 능력들을 선보일 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셈이다.

공유의 ‘금나와라 뚝딱 장면은 지난달 20일 경기도 남양주시 ‘도깨비 세트장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촬영에서 공유는 함께 연기를 해야 하는, 나이 어린 정지훈을 배려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어린 정지훈이 혹시 촬영에 지치거나 힘들어할까봐 다정다감하게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눈높이에 맞춰 장난을 쳐주는 모습을 보였던 것. 더욱이 공유는 시종일관 정지훈을 향해 흐뭇한 ‘삼촌 미소를 지어주고 어깨를 토닥여주는, 젠틀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공유는 촬영한 장면을 모니터한 후 정지훈의 동선을 복잡하지 않게 만들어주는가 하면, 동작이나 위치를 살펴보며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춰갔다. 짧은 장면에서도 주위를 북돋으며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는 공유의 열정이 현장을 더욱 뜨끈하게 만들고 있다는 귀띔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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