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이재명 성남시장 비난 "시정은 안보고 선동해"
입력 2016-12-03 17:22  | 수정 2016-12-03 18:41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연합뉴스


촛불집회를 반대하는 보수단체 집회에 참석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촛불집회에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과 문재인 전 대표까지 수위 높게 비판했습니다.

윤 전 대변인은 지난 2일 자신의 블로그에 동영상을 게시하면서 "대통령 탄핵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박 대통령을 못 지키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지난 촛불집회에 참석한 26만여명을 150만명 또는 190만명까지 확대 할 수 있냐" 며 "언론도 똑같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성남시장 이재명의 지지도가 문재인 전 대표를 추격하고 있다"며 "시장이 시정은 안보고 촛불시위 나가서 선동하고 있는데 성남 시민은 뭐하고 있는거냐"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문 전 대표에게는 "얼굴이 펴져가지고 '국민들이 새누리당 일부가 탄핵을 거부한다면 국민들의 총구가 거부세력에게 옮겨갈 것' 이게 할 소리냐"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윤 전 대변인은 지난 2013년 5월 박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수행하던 중 워싱턴 DC에서 주미 한국대사고나 인턴으로 일하던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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