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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리그 참가’ 마쓰자카, 4일 첫 등판…재기 성공할까
입력 2016-12-03 10:57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사진)가 재기를 위해 윈터리그에 등판한다. 사진=소프트뱅크 호크스 홈페이지 캡처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재기를 노리는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36)가 윈터리그 첫 등판을 앞뒀다.
3일 스포츠닛폰 등 주요 일본언론에 따르면 마쓰자카는 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자치령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리는 윈터리그 카구아스 전에서 첫 선발등판을 펼친다.
마쓰자카는 실전감각 회복 및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이번 윈터리그에 참여하게 됐다. 카롤리나 소속인 그는 첫 선발등판서 약 50개 정도 공을 던질 전망이다.
메이저리그까지 도전했던 마쓰자카는 한 때 일본 최정상 투수로 이름을 날렸지만 일본 소프트 뱅크와 대형계약을 맺으며 복귀한 뒤 참담한 성적을 거뒀다. 3년 계약 중 2년 간 1군 등판은 고작 1경기. 부상과 부진을 반복하고 있는 마쓰자카는 이번 윈터리그 참가를 통해 눈물겨운 재기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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