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조원동 전문위원 "금융산업 진입규제 완화"
입력 2008-01-25 19:35  | 수정 2008-01-25 19:35
조원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 겸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오늘(25일) 금융산업 진입 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할 것이지만 산업자본의 금융산업 진입은 사실상 어렵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위원은 서울 조선호텔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로 열린 제31회 최고경영자 연찬회 중 '원단토론 2008년 한국경제 펀더멘털을 전망한다'에서 금융부문 토론자로 나서 금융업 진입규제 완화에 대해 언급하며 "증권업은 신고제이지만 신고요건이 애매해서 사실상 감독기관이 허가하는 방식인데 이런 부분을 과감하게 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헤지펀드가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하는 등 영업시 제한도 과감하게 철폐하겠다"고 말하고 "선물거래소 상장을 강력히 추진하고 구두개입 등 규정에 없는 조치를 줄이며 금융감독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을 분리 선임하는 등 금융인프라와 감독 부문에서도 좀 더 시장주의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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