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에 대한 우리 정부의 독자 제재 방안이 오늘 발표됩니다.
미국과 일본 등 다른 나라도 곧 독자 제재안을 발표해 대북 제재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유엔 안보리의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이 채택된 데 이어 우리 정부가 오늘(2일) 독자 대북 제재안을 발표합니다.
독자 제재안은 유엔 결의와 발맞춰 대북 압박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번 독자 제재 대상에 포함된 개인과 단체는 지난 3월보다 두 배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김정은과 김여정 등 김 씨 일가는 빠졌지만, 최룡해와 황병서 등 북한 지도부 인사들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북한의 핵개발을 도운 의혹으로 미국의 제재를 받는 중국 훙샹그룹이 제재 명단에 포함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미국과 일본, EU도 조만간 독자제재를 발표합니다.
▶ 인터뷰 : 조준혁 / 외교부 대변인
- "(제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공조해왔습니다. 미국 일본도 거의 동시에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엔 역사상 가장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안에 이어 각국의 독자 제재 조치까지 나오면서, 북한이 느낄 압박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편집 : 이우주
북한에 대한 우리 정부의 독자 제재 방안이 오늘 발표됩니다.
미국과 일본 등 다른 나라도 곧 독자 제재안을 발표해 대북 제재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유엔 안보리의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이 채택된 데 이어 우리 정부가 오늘(2일) 독자 대북 제재안을 발표합니다.
독자 제재안은 유엔 결의와 발맞춰 대북 압박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번 독자 제재 대상에 포함된 개인과 단체는 지난 3월보다 두 배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김정은과 김여정 등 김 씨 일가는 빠졌지만, 최룡해와 황병서 등 북한 지도부 인사들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북한의 핵개발을 도운 의혹으로 미국의 제재를 받는 중국 훙샹그룹이 제재 명단에 포함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미국과 일본, EU도 조만간 독자제재를 발표합니다.
▶ 인터뷰 : 조준혁 / 외교부 대변인
- "(제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공조해왔습니다. 미국 일본도 거의 동시에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엔 역사상 가장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안에 이어 각국의 독자 제재 조치까지 나오면서, 북한이 느낄 압박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