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 행사 열려
입력 2016-12-01 19:41  | 수정 2016-12-02 12:13
한국도시가스협회와 전국 34개 도시가스사가 '제8회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을 맞아 전국에서 사회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열린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 대표 행사에는 주형환 장관을 비롯해 구자철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인천 석남동 절골마을에서 불우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가스레인지, 연탄, 생필품 등을 기증하고 난방기기에 대한 가스안전점검을 시행했습니다.
올해 8돌을 맞은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은 도시가스회사가 지역 에너지 공급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1주일 동안 전국 도시가스사 임직원 1천 5백여명이 전국 5천여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무상으로 도시가스 사용시설 점검 보수, 가스레인지 교체, 쌀·연탄·생필품 등 물품 제공합니다.
구자철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은 전국의 도시가스 보급률이 80%대에 육박하였지만, 절골마을처럼 지역 여건상 도시가스가 아직 공급되지 않는 지역이 적지 않다며 앞으로도 우리 도시가스업계가 에너지 소외지역을 살피고, 지속적인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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