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당, 2일 탄핵 불가 뜻 전달…더민주와 어긋나나
입력 2016-12-01 15:31 
국민의당이 1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및 2일 본회의 처리 제안에 ‘탄핵 불가란 답을 내놨다.

국민의당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국회브리핑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탄핵안을 발의하려고 하지만, 우리는 탄핵이 목적이지 발의가 목적이 아니다”며 비박계 의원들이 적어도 7일까지 협상을 하고 안되면 9일에 탄핵하자는 입장이기 때문에 거의 안되는 것이 뻔하다. 탄핵이 안되면 대통령에게 면죄부를 주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어제에 이어 오늘도 (민주당에) 밝혔다”고 설명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와 회동 이후 비공개최고위에서 예정대로 오늘 탄핵안을 발의하자는 방침을 정하고 국민의당과 정의당에 뜻을 전달했다.

그러나 국민의당의 거절로 탄핵안 ‘2일 처리는 사실상 무산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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