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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민호, 의식불명에 패닉…애타는 두 사람
입력 2016-12-01 14: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 이민호를 만나기 위해 남산으로 향하던 중 이지훈의 차에 치인 가운데, 응급실에서 의식을 잃은 전지현을 발견한 이민호가 패닉에 빠져 소리치는 모습이 6회 예고 영상으로 공개돼 시청자들을 애타게 만들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1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6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회 말미에서는 첫눈 오는 날 허준재(이민호 분)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기 위해 남산으로 향하던 심청(전지현 분)이 허치현(이지훈 분)의 차에 치여 바닥에 쓰러진 채 눈물을 흘리는 모습과 함께, 남산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청을 기다리는 준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청과 준재의 만남이 이루어지지 못하자 시청자들의 안타까운 반응이 줄줄이 이어진 가운데, 오늘 공개된 6회 예고 영상에는 청이 의식을 잃고 병원에 실려와 체온이 29도까지 떨어지며 생사를 오가는 위급한 상황이 담겼다. 청은 희미한 의식에도 사랑해 허준재”라며 준재를 찾았고, 우여곡절 끝에 청을 찾은 준재는 패닉에 빠져 의료진에게 소리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예고 영상에는 홀로 겁에 질려 도망치고 있는 세화(전지현 분)와 늦은 밤까지 세화를 찾아 헤매는 담령(이민호 분)의 모습이 그려져 전생에서도 이들의 운명이 엇갈리는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됨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병원에서 치현을 본 준재는 그가 자신을 미행했다고 의심하며 날카롭게 날을 세워 준재와 치현 사이에 사연이 있음을 암시했고, 영상 중간에는 두꺼운 퍼 코트를 입고 선글라스와 은 목걸이로 한껏 멋을 낸 준재의 모습이 공개돼 깨알 웃음 포인트까지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오늘(1일) 밤 10시에 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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