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우환 위작 4점 팔아 33억 챙긴 일당 기소
입력 2016-12-01 11:16 
이우환 화백 작품의 위작을 만들어 판매한 일당이 추가로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이 화백 작품을 위조해 판매한 혐의로 58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14년 7월부터 작년 9월까지 이 화백의 위작 4점을 판매해 모두 33억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화가 박 씨가 이 화백 작품 40여 점을 위작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며 "20여 점을 압수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하고 계속 수사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 김도형 기자 / nobangsi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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