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1일(한국시간) 웰스파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프로농구 새크라멘토 킹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경기가 코트 문제로 취소됐다.
NBA 사무국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8시경 양 팀의 경기가 코트 문제로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는 시즌 후반부 재편성될 예정이다.
'야후스포츠' 등 현지 언론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장 코트는 평소보다 젖은 상태였고 많이 미끄러웠다.
현지 취재진이 SNS에 올린 동영상에 따르면 손을 문지르기만 해도 물이 흥건이 묻어날 정도로 코트 상태가 안좋았다.
경기 진행 요원들이 연신 걸레질을 했고, 심지어 새크라멘토의 드마르커스 커즌스도 일을 거들었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필라델피아의 날씨를 원인으로 제기했다. 예년보다 따뜻하고 습한 날씨가 이같은 사태를 초래했다는 것.
그러나 스캇 오닐 세븐티식서스 CEO는 '컴캐스트 스포츠넷'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밑에 깔린 얼음 때문에 생기는 응결 현상(웰스파고센터는 아이스링크 위에 농구 코트를 설치하는 구조로 농구와 아이스하키 경기를 동시에 할 수 있다)이라 생각했다. 그게 원인이라면 해결법은 간단하다. 그냥 말리면 끝난다. 그러나 그게 문제가 아니라면 원인을 확실히 모르겠다"며 정확한 원인을 모르겠다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BA 사무국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8시경 양 팀의 경기가 코트 문제로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는 시즌 후반부 재편성될 예정이다.
'야후스포츠' 등 현지 언론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장 코트는 평소보다 젖은 상태였고 많이 미끄러웠다.
현지 취재진이 SNS에 올린 동영상에 따르면 손을 문지르기만 해도 물이 흥건이 묻어날 정도로 코트 상태가 안좋았다.
경기 진행 요원들이 연신 걸레질을 했고, 심지어 새크라멘토의 드마르커스 커즌스도 일을 거들었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필라델피아의 날씨를 원인으로 제기했다. 예년보다 따뜻하고 습한 날씨가 이같은 사태를 초래했다는 것.
그러나 스캇 오닐 세븐티식서스 CEO는 '컴캐스트 스포츠넷'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밑에 깔린 얼음 때문에 생기는 응결 현상(웰스파고센터는 아이스링크 위에 농구 코트를 설치하는 구조로 농구와 아이스하키 경기를 동시에 할 수 있다)이라 생각했다. 그게 원인이라면 해결법은 간단하다. 그냥 말리면 끝난다. 그러나 그게 문제가 아니라면 원인을 확실히 모르겠다"며 정확한 원인을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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