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대한항공, 내년 실적 성장세 이어갈 것”
입력 2016-12-01 08:46 

하나금융투자는 1일 대한항공에 대해 내년 실적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1일 밝혔다.
신민석 연구원은 유가는 항공유가 기준 배럴당 73달러, 원/달러 환율은 1150원을 가정했을 때 대한항공이 내년 1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면서 저유가와 장거리 노선 성장 지속으로 내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장거리 노선의 경쟁 강도가 낮은 상황에서 델타항공과의 공동운항(코드셰어) 효과로 미주노선 탑승률 상승이 예상된다”며 유럽노선은 테러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점진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항공화물 역시 최근 소비회복세가 이어져 플러스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을 2144억원으로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델타항공과의 코드셰어 효과가 이달부터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며 항공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초반을 유지해 연료비 부담은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