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관련 해외펀드서 대규모 자금 유출
입력 2008-01-25 13:15  | 수정 2008-01-25 13:15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에서 150억달러 가량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23일가지 최근 1주일간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들에서 148억3천600만달러, 전체 신흥시장펀드에서는 107억3천800만달러가 각각 순유출됐습니다.
이같은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 펀드 자금유출은 주간단위로 지난 2002년이후 최대규모입니다.
펀드별로는 글로벌이머징마켓 펀드가 37억4천200만달러, 일본 제외 아시아펀드 46억7천만달러, 태평양펀드 5억2천600만달러 인터내셔널펀드 58억9천800만 달러의 자금이 각각 순유출됐습니다.
삼성증권 황금단 연구원은 한국관련 펀드 전부가 순유출을 보였지만, 미국이 공격적인 금리인하와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침체의 돌파구를 마련했기 때문에 뮤추얼펀드의 자금유출은 점차 진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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