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올해의 금융인상` 윤종규 KB 회장…공로상엔 한동우 신한 회장
입력 2016-11-30 17:43  | 수정 2016-11-30 20:27
2016년 금융계를 빛낸 '올해의 금융인상'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선정됐다. 또 금융계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원로급 인사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은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에게 돌아갔다. 앞서 한 회장은 2013년 올해의 금융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11월 30일 대한민국 금융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박상용 연세대 교수)는 올해 금융계를 선도한 6명의 금융인을 '2016 대한민국 금융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금융대상은 매일경제·MBN,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업별 협회가 금융산업 발전에 탁월한 기여를 한 금융인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금융인 상이다.
대상인 '올해의 금융인상' 영광을 안은 윤 회장은 2014년 11월 취임한 뒤 KB 내분 사태를 수습했고 올해 현대증권 인수 등을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 은행 부문에 박인규 대구은행장, 생명보험은 정문국 ING생명보험 사장, 손해보험은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 여신금융은 박지우 KB캐피탈 사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종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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