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카드 - GE 12년만에 결별
입력 2016-11-30 17:26  | 수정 2016-11-30 19:35
현대카드가 이르면 다음주에 2대 주주인 GE캐피털 보유 지분을 홍콩계 사모펀드(PEF)에 매각한다. 매각건이 성사되면 현대차와 GE캐피털 합작 관계가 12년 만에 종료된다. 11월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홍콩계 사모투자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니티)는 GE캐피털 손자회사인 IGE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현대카드 지분 43% 인수에 나섰다.
현대카드 대주주인 현대차와 어피니티는 다음주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GE캐피털이 현대캐피탈 지분을 매각한 데 이어 현대카드 지분까지 정리하게 되면 지난 12년간 지속된 현대차와 GE 관계가 청산된다.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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