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서문시장 화재…2005년 600억 악몽에 이어서 또
입력 2016-11-30 17:15  | 수정 2016-11-30 17:21
대구 서문시장 화재/사진=연합뉴스
대구 서문시장 화재…2005년 600억 악몽에 이어서 또


대구 서문시장에서 오늘(30일)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서문시장은 조선 중기부터 형성돼 평양장, 강경장 등과 함께 조선 3대 시장의 하나로 꼽혔습니다.

근대적인 면모를 갖추고 공설시장으로 개설 허가를 받은 것은 1922년입니다

대구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통시장으로 건물 전체 면적은 9만3천㎡입니다.

1·2·4·5지구와 동산상가, 건해물상가 등 6개 지구로 점포 4천622개가 있습니다.


2005년 12월 29일에 2지구 상가에서 큰불이 나 상인 1천여명이 터전을 잃고 600여억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1960년과 1961년, 1967년, 1975년에 잇따라 큰불이 났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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