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교역조건 악화...체감경기 '꽁꽁'
입력 2008-01-25 11:50  | 수정 2008-01-25 11:50
지난해 한국 경제는 예상을 조금 웃도는 연 4.9%의 성장을 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체감경기는 여전히 좋지 못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수출 단가가 하락한 반면, 수입단가는 상승하면서 교역조건이 나빠지고 있어 국민경제의 실질구매력이 개선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교역조건 변화에 따른 실질무역 손실액은 지난해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19조 4천억 원 수준을 유지했지만 4분기에는 21조 6천억 원으로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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