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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측 "교통사고 후 공익 판정…뇌동맥류 진단에도 입소"
입력 2016-11-30 14:47  | 수정 2016-11-30 14: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정일우가 뇌동맥류로 인해 대체복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일우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일우의 군 복무 일정 및 사회복무요원 판정 사유를 전했다.
소속사는 "정일우는 지난 2006년 당한 교통사고로 손목, 골반 등에 큰 부상을 입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이에 4주 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2년 간 복무하게 된다"고 밝혔다.
정일우의 구체적인 입소 장소 및 일정 등에 대해서는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12월 중 입소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또 "정일우는 2006년 교통사고 당시 뇌진탕과 뇌출혈, 부분 기억상실 증세를 보이며 3년 전부터는 잦은 두통이 있었다. 정밀검사 결과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뇌동맥류는 재검 요청 시 군 면제 사유도 될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정일우는 재검 요청을 하지 않고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로 결심했다"며 "정일우는 현역으로 입대하지 못해 아쉬워하고 있으며 대체복무이지만 성실히 이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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