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12월 의무보호예수 해제 물량, 48개사 1억4441만주
입력 2016-11-30 14:40 

한국예탁결제원은 다음달 해성디에스, 녹십자랩셀 등 48개 상장사 주식 1억4441만주가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고 30일 밝혔다.
12월 의무보호예수 해제 물량은 전월 2억181만주보다 28.4% 적고, 지난해 동월 2억1060만주보다 31.4% 감소했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 6개사, 2013만주와 코스닥 시장 42개사, 1억2427만주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다음달 24일 해성디에스의 총 발행주식 수 37.9%에 해당하는 643만5000주가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코스닥에서는 다음달 23일 녹십자랩셀 주식 619만5800주(58.7%), 덱스터스튜디오 주식 565만9000주(52.0%) 등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의무보호예수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주주 등의 지분 매매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조치다.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되면 유통 가능 주식수가 늘어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