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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김부겸 “안 그래도 대구 뒤숭숭한데”
입력 2016-11-30 13:55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59) 4선 국회의원(대구 수성구 갑)가 30일 대구광역시 최대규모 ‘서문시장의 화재현장을 찾았다.
이에 앞서 김부겸 의원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새벽녘에 서문시장에 대형 불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아침에 바로 대구로 내려가는 중”이라면서 안 그래도 요즘 우리 대구가 온통 뒤숭숭한데…. 걱정입니다. 민심이 빨리 수습되도록, 화재 복구대책에 필요한 모든 도움을 찾는 데 힘을 모으겠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불은 30일 오전 2시에 시작됐다. 시장 제4지구가 사실상 전소했다고 전해진다.

대구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비상대응 제2단계에 돌입했다. 소방차 100여 대와 진화인력 1000여 명, 헬기 등을 동원하여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소방위 및 소방사가 1명씩 다치는 등 어려워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4지구는 양장·주단·숙녀복·남성복·커튼·이불·양말·한복·티셔츠·운동복·와이셔츠 등 타기 좋은 물품을 취급한다. 화학섬유가 불과 만나 각종 유독가스를 내뿜는 것도 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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