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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정승환 "성적 아닌 성장 부담…책임감 느껴"
입력 2016-11-30 12: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정승환이 성적 아닌, 성장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정승환 데뷔 미니앨범 ‘목소리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정승환은 많은 기대 속 데뷔 앨범을 발표한 데 대해 OST도 내 이름을 건 곡이긴 하지만 정승환만의 음반을 내고 싶었기 때문에 (성적에 대한) 부담은 나중 문제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승환은 사실 성적보다도 각종 음원 사이트에 ‘정승환-목소리라고 되어 있는 걸 봤는데 그걸 보면서 너무 좋았다. 그걸 좀 만끽한 다음에 부담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정승환은 나는 항상 나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적이 좋은 것이든 아니든 성장해야 한다 생각한다”며 그에 대한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K팝스타4 준우승 출신인 정승환은 프로듀서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에 안착, 차근차근 데뷔를 준비해왔다.
데뷔 앨범 ‘목소리는 정승환식 발라드 문법의 완성에 칼을 빼든 유희열 총 프로듀서를 시작으로 토마스쿡(정순용), 박새별, 1601등 화려한 ‘발라드 총공 프로듀서진이 뭉쳐 빈틈 없는 사운드로 완성도를 높였다. 정승환 역시 자전적인 스토리를 담은 곡 ‘목소리로 싱어송라이팅의 첫 발을 내딛었다.
첫 타이틀곡 ‘이 바보야는 유희열 작사, 박새별 작곡으로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봤을 법한 이별 그 후를 정승환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만나 웰메이드 발라드로 탄생했다. 이 곡은 발매 이후 이틀째 음원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다.
또 다른 타이틀곡 ‘그 겨울은 유희열 작사, 프로듀싱팀 1601 작곡으로 봄, 여름, 가을을 함께 보낸 연인에게 찾아온 상실의 겨울을 노래하는 애틋하고 절절한 발라드 넘버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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