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양건설산업, 평택 고덕신도시 첫 주택시설 `고덕 동양 파라곤` 내달 초 분양
입력 2016-11-30 11:53 
고덕 동양 파라곤 투시도

동양건설산업은 다음달 초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868-1에서 ‘고덕 동양 파라곤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장은 고덕국제화도시(이하 고덕신도시) 내 첫 분양이자 올해 분양하는 유일한단지로, 고덕신도시 A8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30층 11개동 총 752가구(전용 ▲71㎡ 210가구 ▲84㎡ 272가구 ▲110㎡ 270가구) 규모다.
평택 고덕신도시 내 공동주택 총 60개 단지 중 다음달 중심상업용지 인근에서 첫 분양을 시작하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고덕신도시는 삼성 또는 계열사가 새로 들어서거나 투자계획을 밝히면 인근 부동산 가격이 들썩이는 일명 ‘삼성 효과 수혜가 예상되면서 터 닦기에 들어가기 이전부터 평택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대규모 사업으로 평가받아 왔다.
특히 다음달 분양에 들어가는 ‘고덕 동양 파라곤은 신도시 초기 분양인 만큼 향후 고덕신도시 공동주택의 분양성과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초기 분양물량이 몰린 시범단지 내 아파트들은 신도시 내에서도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한 최적의 입지에 낮은 분양가로 나오기 때문에 공급이 늘어나면서 올라가는 분양가의 차액만큼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덕 동양 파라곤이 위치하는 A8블록은 중심상업지구와 서정리역세권, 행정타운 예정지와 인접해 고덕신도시 공동주택용지 중에서도 노른자 땅으로 통한다. 단지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조성되고, 중·고등학교도 인근에 들어선다. 삼성전자 고덕 산업단지와 브레인시티, LG전자 평택산업단지, 송탄산단과도 가까워 향후 직주근접 아파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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