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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정승환, 발라드 연기에 최적화…대체할 수 있는 가수 없다”
입력 2016-11-30 11:45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남우정 기자] 안테나 뮤직의 수장 유희열이 정승환의 목소리를 극찬했다.

유희열은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정승환의 데뷔 앨범 ‘목소리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정승환을 ‘K팝스타에서 처음 봤을 때 제가 한 끗이 다르다고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발라드는 곡보다 중요한 게 누가 부르냐다. 이소라, 신승훈, 성시경 등이 각자 목소리가 얼굴인 가수인데 왜 오래 사랑 받을까 고민한 적이 많았다. 그만큼 발라드는 누가 부르는지 싸움이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또 하나는 가사 전달의 힘이 크다. 가사가 내 이야기처럼 들리냐가 중요하다. 노래하는데 연기가 너무 중요하다. 정승환은 목소리 톤이 타고 났다. 발음도 스폰지 같이 발음한다. 발라드 연기에는 최적화됐다. 승환이보다 노래 잘하는 친구는 많은데 대체할 수 있는 가수는 없는 것 같다. 처음부터 진한 힘은 없는데 가면 갈수록 깊다”고 밝혔다.

한편 정승환의 ‘목소리는 정승환식 발라드 문법의 완성에 칼을 빼든 유희열 총 프로듀서를 시작으로 토마스쿡(정순용), 박새별, 1601등 화려한 발라드 총공 프로듀서진의 활약 덕분에 빈틈없는 사운드로 완성됐다. 또한 정승환은 자전적인 스토리를 담은 음반의 테마곡 ‘목소리로 첫 자작곡을 선보이며 감성 싱어송라이터의 첫 발을 내딛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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