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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정승환 "`스케치북`서 유희열 호명에 데뷔 실감나"
입력 2016-11-30 11: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정승환이 데뷔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정승환 데뷔 미니앨범 ‘목소리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타이틀곡 ‘이 바보야로 쇼케이스 포문을 연 정승환은 데뷔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어제(29일) ‘스케치북 녹화 하는데, 유희열 선배님이 이름을 호명해주셔서 데뷔했구나 실감이 났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정승환은 녹음실 등 개인적인 공간에서 나만, 소속사 식구들만 알던 노래를 무대에서 서서 부르고, 그걸 대중이 따라 부르시는 걸 보니 기분이 묘했다. 가수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K팝스타4 준우승 출신인 정승환은 프로듀서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에 안착, 차근차근 데뷔를 준비해왔다.
데뷔 앨범 ‘목소리는 정승환식 발라드 문법의 완성에 칼을 빼든 유희열 총 프로듀서를 시작으로 토마스쿡(정순용), 박새별, 1601등 화려한 ‘발라드 총공 프로듀서진이 뭉쳐 빈틈 없는 사운드로 완성도를 높였다. 정승환 역시 자전적인 스토리를 담은 곡 ‘목소리로 싱어송라이팅의 첫 발을 내딛었다.
첫 타이틀곡 ‘이 바보야는 유희열 작사, 박새별 작곡으로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봤을 법한 이별 그 후를 정승환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만나 웰메이드 발라드로 탄생했다. 이 곡은 발매 이후 이틀째 음원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다.
또 다른 타이틀곡 ‘그 겨울은 유희열 작사, 프로듀싱팀 1601 작곡으로 봄, 여름, 가을을 함께 보낸 연인에게 찾아온 상실의 겨울을 노래하는 애틋하고 절절한 발라드 넘버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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