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체부, 장애인문화예술상 수상자 6명 선정
입력 2016-11-30 11:27  | 수정 2016-11-30 15:08

문화체육관광부는 제11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상 수상자로 시각장애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 씨(48) 등 6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상(대통령 표창) 수상자인 김 씨는 시각장애 1급의 중증 장애를 극복하고, 부산 콩쿠르 1위와 동아 콩쿠르 3위에 입상했다. 또 베를린 음대 유학 후 뉴욕 카네기홀, 유엔본부, 독일 대통령궁에서 연주해 격찬을 받는 등 한국 장애예술인의 위상을 높였다.
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은 계간 시전문지 ‘시의 나라를 통해 등단한 뒤 ‘새가 되어 오리라, ‘혼자 설 수 없는 아픔 등의 시집을 출간한 1급 지체장애 시인 조창용 씨(61)가 받는다. 또 문체부 장관 표창은 서양화가 김영빈, 피아니스트 김경민, 시인 겸 수필가 안진상, 대중가수 이아름 씨가 각각 수상한다.시상식은 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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