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 써니뱅크, 금융권 최초 여권으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입력 2016-11-30 10:58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금융 앱 써니뱅크에서 여권만으로 계좌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영업점에 들릴 필요 없이 스마트폰과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계좌 개설이 가능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출시한데 이어 대상 신분증을 여권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번 서비스로 주민등록증이 아직 발급되지 않은 만 14세 이상의 미성년자 고객도 여권이 있으면 스마트폰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써니뱅크를 이용해 은행, 카드, 증권, 보험까지 신한금융그룹과 거래한 금융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신나는 한판 서비스도 선보인다. 써니뱅크에 로그인하면 예금잔액 조회와 신용카드 거래내역·결제금액, 보유 주식조회, 보험 보장내용을 앱에서 볼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에 살고 있는 외국인을 위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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