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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피해 왜 컸나…커튼·이불·의류 구역 화재
입력 2016-11-30 10:28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대구광역시 최대규모인 ‘서문시장의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고 있다.
화재는 30일 오전 2시에 시작됐다. 제4지구 지하 1층 및 지상 1층이 상당한 타격을 입었고 다른 층으로도 전이되고 있다.
대구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비상대응 제2단계에 돌입했다. 소방차 100여 대와 진화인력 1000여 명, 헬기 등을 동원하여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소방위 및 소방사가 1명씩 다치는 등 어려워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4지구는 양장·주단·숙녀복·남성복·커튼·이불·양말·한복·티셔츠·운동복·와이셔츠 등 타기 좋은 물품을 취급한다. 화학섬유가 불과 만나 각종 유독가스를 내뿜는 것도 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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