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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위’ 윤종신 “이경규 ‘몰래카메라’와는 다른 재미 있을 것”
입력 2016-11-30 10:24  | 수정 2016-11-30 11: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방송인 윤종신이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이하 은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수영 PD를 비롯해 윤종신, 이수근, 김희철, 이국주, 존박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윤종신은 MBC 주말 예능은 처음이다.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말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몰래카메라는 이경규 선배가 업적을 이룬 프로젝트라 부담스러웠다”며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더 이상 잘 할 수 있냐는 생각을 했었다”며 부담감이 있었음을 밝혔다.

이어 누굴 속인다는 대전제 말고 나머지는 이경규의 ‘몰래카메라와 다를 것”이라며 매회 변화한다. 예전의 몰래카메라와는 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은위는 출장 몰카단 윤종신, 이수근, 김희철, 이국주, 존박이 의뢰를 받아 ‘은밀하게 위대하게 움직이며 스타들에게 우연을 가장한 스페셜한 하루를 선물하는 신개념 몰카 프로그램. 본능적인 반응, 원초적인 웃음을 통해 때로는 상상을 뛰어 넘는 재미와 감동까지 안길 新감각 예능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시간이 흐른 만큼, 멤버 역시 다섯 명으로 구성됐고 방식도 달라졌다. 의뢰를 받은 윤종신-이수근-김희철-이국주-존박 다섯 멤버가 두 팀으로 나뉘어 ‘은밀하게 위대하게 움직이며 특별한 몰카를 기획, 승패를 겨루는 것.
첫 회 방송 타깃 연예인은 국민 걸그룹 AOA의 설현과 전국민에게 사랑 받는 가수 이적. 어떤 의뢰인이 찾아와 어떤 몰카를 의뢰하고 이들에게 펼쳐질 스페셜한 하루가 어떻게 기획되는지, 이들의 진짜 일상생활에서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12월 4일 일요일 오후 6시 45분 첫 방송.
shinye@mk.co.kr/사진=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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